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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프로그램은 낚시 전문 채널에서나 하는 건줄 알았는데, 요즘 도시어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평소 취미가 낚시였던 연예인들뿐 아니라 새로운 페이스들도 나와서 맛깔나게 낚시를 하더군요.




자연스레 나도 낚시를 해보고픈 맘이 들었습니다.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이 우럭낚시인데 그래서 오늘은 우럭낚시 요령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아는 만큼 잘 낚이겠죠?




우럭 낚시 요령을 알려면 우럭의 습성부터 파악해야 합니다. 우럭은 진짜 이름은 조피볼락으로 수온 15도 정도에서 살고 바닥에서 1미터 정도의 바위틈에 많이 숨어 있다고 합니다.


또 자기보다 체구가 작으면 쫓아낸다고 합니다. 또한 시선이 45도 위를 향해 있어서 이런 특징을 잘 활용하면 우럭낚시 요령이 생각보다 쉽게 체득될 수 있습니다.




우럭낚시의 미끼는 오징어채나 미꾸라지, 꼴뚜기, 웜쭈꾸미, 베도차리 새우 등 매우 다양합니다. 날이 맑은 날은 밝은 색의 미끼를 사용하고 흐린 날은 어두운 색의 미끼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우럭낚시 요령은 추에 연결된 줄이 수직으로 설 때 바닥에서 1m 정도의 여유를 두고 입질을 기다립니다. 바닥 확인을 위해 줄올림을 하되 물의 흐름이 약하면 약간의 액션을 줄 수 있습니다.



입질이 오면 우럭이 미끼를 완전히 물 수 있도록 약간의 시간을 주어야 하고 확 채는 것이 아닌 서서히 들어 올리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우럭낚시 요령 중 바늘은 22호와 24호 정도를 추천합니다. 



선상 우럭낚시 방법은 우럭 전용 배낚시대를 사용하는데 2m 전후의 짧은 것을 사용합니다. 합사줄이 감겨 있는 장구통 릴을 사용하죠. 추의 경우 80~100호 내외를 많이 사용합니다.



선상 우럭낚시 방법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역시 밑걸림입니다.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게 되서 조과에 치명적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선장의 지시에 따르고 채비 입수 후 집중합니다.


또한 조류가 셀 경우 채비를 투척시 바깥쪽으로 조금 더 멀리 던져야 다른 사람의 채비와 엉킬 수 있어 더 주의를 요합니다. 조류가 너무 세면 잠시 쉬는 게 좋습니다.



우럭낚시 요령 중 제일 중요한 것은 역시 고패질입니다. 채비가 물 속에 있다면 조사가 할 수 있는 일은 고패질 뿐입니다. 초보자들의 경우는 역시 쉬운 지형을 공략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대물을 잡기 위해선 골짜기가 유리합니다. 따라서 추가 경사면을 따라 구른다고 느낀다면 밑으로 굴려 가장 깊은 골짜기 지점을 노리면 대물이 잡힐 확률이 높습니다.



우럭낚시 요령이 도움이 되셨나요? 하나의 포스팅에 우럭낚시 요령을 열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초보 조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도시어부 시청 후 낚시 욕구를 느끼시는 분들 실제로 낚시를 시작해보면 그 매력에 흠뻑 빠지실 껍니다. 대물이라도 잡으면 빼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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